헌혈로 고귀한 생명 나눔 동참
[KNS뉴스통신=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최근 구례군 의회 광장(헌혈 버스)과 보건의료원 다목적실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헌혈자의 85%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전국 혈액 보유량이 1~2일 분으로 적정 보유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혈액 부족 현상에 대비하고자 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공무원, 회사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택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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