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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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8.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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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18일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유임 의원이 위원장에,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개헌안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지방분권에 대한 도민의 요구와 바램을 담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유임 위원장은 취임인사말에서 "지방분권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헌법개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헌법개정안 제1조와 같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가 천명돼야 하며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헌법, 국민이 진정으로 주인되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다음달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10월 도민의견 수렴, 소위원회 활동 결과 토론 및 개헌안 도출, 11월 개헌 최종안 의결, 12월 개헌건의안 반영을 위한 대외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분권위원회의 활동기간은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로 도의원 10명, 외부전문가 8명, 당연직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으로 위촉된 도의원은 김유임(경제기술과학위원회), 김현삼(경제기술과학위원회), 박옥분(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안혜영(교육위원회), 양근서(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보건복지위원회), 명상욱(교육위원회), 방성환(교육위원회), 지미연(보건복지위원회), 김지환(도시환경위원회) 등이다.

외부전문가에는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신원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 정준현 단국대 법학과 교수, 진세혁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실장, 최봉석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조청식 기획조정실장, 최원용 의회사무처장, 우미리 자치행정국장 등이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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