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 산책음악회 개최...관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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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 산책음악회 개최...관객 감동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7.08.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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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 단장 "그동안 식상함을 벗어던진 새로운 연주회 페러다임 보여줬다"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단장 조성미, NYPO)가 별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제3회 산책음악회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단장 조성미, NYPO)가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회장 전영숙)과 공동진행으로 제3회 산책음악회를 별내동 아이스링크장에서 19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

이날 산책음악회에는 이인희 소장(행정학 박사, 명지대 객원교수), 남양주시 의정감시단 유병호 단장, 바른정당 안만규 당협위원장(남양주을), 행복한 동행 전영숙 회장과 김옥주 사무국장, 별가람고, 별가람중, 별내고, 별내중, 한별중학교 희망봉사 참가자 학생과 조성미 단장과 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NYPO) 조성미 단장.

조성미 단장은 인사말에 앞서 "오늘 이 음악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준 한국프라임 전병호 대표와 승리실업 정재근 대표, 행복한 동행 전영숙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창단이후 지금까지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지만, 그동안 매회 같은 컨셉으로 진행돼 단원들이나 관객들이 식상해 하는 것 같았다"며 "사전협의를 통해 테마가 있는 정기연주회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교육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키워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온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노력이 어린 영혼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줄 것"이라며 "우리 오케스트라의 품격을 한층 고양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단장은 "여느 연주회를 보더라도 너무 틀에 꽉 차여져 있어 관객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단원과 합창단이 일방적으로 들려 주기만해 경직된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 그동안의 식상함을 벗어던진 이번 별내 아이스링크장 산책연주회가 일궈낸 성과는 연주회의 페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관객들은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의 연주실력이 대단하더라. 조성미 단장이 맡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오늘 듣고나니 음악회가 너무 좋았다"며 "황유순의 지휘에 맞춰 다함께 연주회를 들으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자연스럽고 기존 형식을 깬 진행방식의 연주회라 너무 자연스럽고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양주 유스필 오케스트라의 다음 공연은 오는 9월16일 제4회 산책음악회가 별내행정복지센터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며, 10월1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오후 5시에 정기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NYPO)'는 남양주시 지역의 음악 꿈나무를 육성하고 청소년 음악고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지역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문화봉사단체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출발했다.

<사진=임성규 기자>

임성규 기자 veve85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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