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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후보 충북 방문 “당 소멸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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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후보 충북 방문 “당 소멸 막겠다”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08.19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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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제 폐해 막고 다당제로 실현해 정치의 질 높이자”
국민의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 충북을 방문해 안철수 후보가 당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오는 27일 임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6시 청주시 운천동 충북도당 소회의실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임헌경 도의원, 남연심시의원, 윤해명 증평군의원과 각 당원 협의회 지구당 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당원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한 장선배, 이태우 청년위원장 후보, 전정희 여성위원장 후보, 이동섭, 김용필, 장진영 최고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대선 실패 이후 충북도당을 찾아 당원들의 쓴 소리를 들은 2달 후 이번에는 당 대표 출마로 충북을 찾아 당원들에게 대표출마와 당이 처한 현실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더불어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던 안태표와 김한길 전 대표가 당이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자 정치적 생각을 달리하며 호남출신 의원들을 기반으로 창당한 당이다.

안철수 후보로 대선 실패 이후 지지기반인 호남의 패배로 당의 존립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현재도 끊임없이 민주당 흡수설이 나돌고 있다. 

이날 안태표는“양당체재는 경쟁체재가 아니라 상대 당의 실수 때문에 정권을 나눠 갖는 체재로 정치에 대한 피해는 국민에게 향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치의 서비스를 높여야 한다”며 “따라서 국민의 당의 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방선거 참패 이후 2006년 열린우리당이 사라진 경우가 있어 3년 전 지방선거를 당 대표로 치러낸 경험이 있어 지방선거를 우선적으로 잘치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가 9개월 후인 270일 이남아 전국 지역구 253개인 관계로 매일 가도 시간이 없는 급박한 시기로 국민의당은 이대로 가면 당이 소멸하고 안철수가 뒤에 있어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안후보는 “당과 함께 모든 것을 걸고 출마했으며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며 노력하지 않은 양당 정치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후보는 대표가 되면 지킬 공약으로 3가지를 약속했다. 

▲매일 개혁과 혁신을 주도해 제2창당 수준으로 시도당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총선은 중앙당, 지방선거는 시도당 체재로 치르겠다. 

도, ▲인재영입, ▲지방선거를 위해 중앙당이 제대로 된 공약을 만들어 후보를 지원해 지방선거의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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