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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 반성과 변화, 햇볕정책 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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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 반성과 변화, 햇볕정책 진화 필요”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8.1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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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햇볕정책 비판 보수야당에 반성과 변화 촉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국민의당이 햇볕정책을 비난한 보수야당에 반성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중자애 하라고 일갈했다. 또 정부에는 햇볕정책의 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보수야당의 반성과 변화, 햇볕정책의 진화가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10년 보수야당의 대북 강경·단절 정책은 한반도 긴장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단절 10년’으로 오히려 남북관계를 30년 이상 후퇴시키고 경색국면으로 만든 데 대한 철저한 반성과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햇볕정책을 무턱대고 비판하고 있는 보수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니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김 대변인은 “햇볕정책은 남북화해협력과 긴장완화를 위해 실질적 효과가 있었고 높이 평가할 부분이나 결과적으로 북 핵을 막지 못한 큰 아쉬움과 한계가 있다”면서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된 보수정권 10년 동안 북한의 핵개발은 고도화 되었고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위협으로 진전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북핵문제는 부인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라며 “그런 점에서 햇볕정책도 변화된 현실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충고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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