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년 추도식이 오늘(18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하여 고인의 가족 대표로 김 전대통령의 차남 홍업씨, 삼남 홍걸씨가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추모사에서 “당신께서 생전에 꿈꾸었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경의가 강물처럼 흐르며”라며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경의로운 마음을 시처럼 표현하며 추모사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김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한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사랑하고 존경하던 국민의 힘으로' 라는 내용과 함께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며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라는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말씀처럼 국민이 승리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보고 드린다" 며 추모인사를 마쳤다.
동교동계 얼굴들도 추모행사에 얼굴을 보였다. 권노갑 전 의원, 김옥두 전 의원, 최재승 전 의원, 윤철상 전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김 전 대통령의 측근 이었던 김종선 전 수행부장, 김정기 전 경호부장, 김방림 전 의원, 김영철 문화예술인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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