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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배대영 원장 “건선, 피부 증상 완화와 원인치료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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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배대영 원장 “건선, 피부 증상 완화와 원인치료 병행돼야”
  • 장신영 기자
  • 승인 2017.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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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배대영 원장

[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피부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비'와 '사회적 편견'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는 지난해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밝혔는데, 건선 환자는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사람의 눈에 띌 수 있는 질환 특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건선은 원인치료와 더불어 건선 자체가 피부에서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배대영 원장을 만나 건선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 많은 건선 환자들이 대인기피증을 앓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

그렇다. 많은 건선 환자들이 여름에도 긴팔, 긴바지를 착용한다. 하늘마음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의 소원 중 하나가 얇은 옷을 입는 것 일정도로 고통이 심하다. 특히 건선환자들은 유전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각질이 벗겨지는 현상 때문에 외모에서 오는 스테스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건선 부위를 가리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건선은 건선이 발생하는 원인 치료와 더불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또한 병행 해서 치료할 필요가 있다.

- 건선의 주된 발병원인은 무엇인가?

기존 피부질환과 마찬가지로 건선 또한 주로 가족력에 기인한다는 인식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불규칙한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피부자극, 건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환자들이 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등에 따라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편도선은 외부 온도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편도선은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 건선의 정확한 증상은 무엇인가?

건선은 구진인설성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그 부분에서의 각질증가를 나타내는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 상피의 과다증식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건선은 20대 전후에 나타나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오랫동안 반복하고, 한번 걸리면 10~20년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면역력 이상으로 건선이 발생한다는 시각이 있다.

건선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다방면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건선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뚜렷한 서양의학적 치료법도 없다. 건선에 대해 다방면에 걸친 연구 결과 한의학에서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리 몸은 알 수 없는 면역체계의 이상신호가 발생하면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T세포가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분비되는 여러 물질들은 표피 아래에 있는 섬유성 결합조직인 진피의 염증반응과 표피세포의 증식으로 이어져 건선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도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편도선염 같은 세균 감염, 피부마찰, 상처 등이 건선 유발에 관련된다는 견해도 있다.

- 하늘마음한의원은 건선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건선 같은 난치성 질환은 피부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을 몸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이와 관련 한의학에서는 면역학적 요인의 불균형으로 인해 건선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차세대 건선치료법인 청열해독산으로 건선을 치료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27년간 수많은 건선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축적된 임상의 결정체다. 양산형 한약이나 연고와 달리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으로 혈액 내 독소를 해독해 인체의 면역교란을 회복시킨다. 또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의 열을 내려 건선의 여러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특히 건선치료 국내특허 취득을 완료한 X-515 성분을 담은 청열해독산과 HM-V치료시스템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항염, 항균,항소양 효과가 있는 HV-V 치료시스템은 동충하초 단일유효성분 등을 추출한 성분을 가지고 그간 치료가 까다로웠던 부위까지 적용해 치료하고 있다. 동충하초 단일 유효성분은 인삼, 녹용과 같이 3대 보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항염, 항균, 항소양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HM-V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자체 연구, 개발한 특효물질로 피부 증상 개선 및 진정 효과가 있다. 아울러 이에 더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치료, 특수광선치료, 해독외치요법, 7월 1일 개장한 하늘마음 힐링팜알파카월드에서산림욕과 일광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선을 치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건선 전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의료강국으로 불리는 싱가폴, 중국, 일본, 러시아 의료기관에 치료시스템과 치료제를 수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선 등의 질환은 면역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에 증상에 따른 조치나 치료패턴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원장 개인의 능력만으로 치료하기는 어렵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은 국내외 29개 지점의 모든 의료진이 정기적인 학술회의와 화상회의를 통해 치료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등 건선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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