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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구조개혁과 재정혁신 가속화 위해 내부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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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구조개혁과 재정혁신 가속화 위해 내부 조직개편 단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8.1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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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조개혁국’ 신설, 2차관 산하 ‘재정혁신국’ 확대 개편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기획재정부는 분배와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고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등 재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르면 1차관 산하에 ‘경제구조개혁국’을 신설하고 2차관 산하에 ‘재정혁신국’을 확대 개편했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기재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부터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기재부는 경제구조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하는 한편 과감한 재정혁신을 통해 경제,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추가적인 인력증원은 없으며, 기존 정원 범위내에서 조직을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먼저, 우리 경제의 구조적이며 고질적 문제인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주거 교육비 등 생계비 부담 등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구조개혁국(일자리기획과, 포용성장과, 인구경제과, 복지경제과)을 신설하고 고강도 재정개혁 추진을 위해 ‘재정기획국’을 ‘재정혁신국’(6개과)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기존 ‘미래경제전략국’을 ‘장기전략국’(4개과)으로 개편해 국가비전 수립, 사회적경제 육성 등 5년 이상의 장기적 시계에서 추진해야할 정책을 담당하게 했다.

또한, 정책조정국 ‘성장전략정책관’을 ‘혁신성장정책관’으로 변경,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한 축인 혁신성장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지식정보 공유시스템과 집에서도 근무가 가능한 정보통신망 구축 등 내부 운영 시스템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입법예고와 함께 향후 부처협의 결과 등을 반영해 일부 사항이 수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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