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인정한 FPS ‘블랙스쿼드’, 스팀에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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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인정한 FPS ‘블랙스쿼드’, 스팀에서 승승장구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8.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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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웰메이드 국산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했다.

 ㈜NS스튜디오가 제작한 ‘블랙스쿼드’는 언리얼 엔진3로 사실적인 비주얼 이펙트를 선사하는 FPS게임이다. 국내에서 2014년 론칭한 후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7월 28일 스팀 공개 서비스(Early Access)를 통해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났다.

블랙스쿼드는 론칭 18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서비스 시작 16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모은 배틀그라운드에 필적할 만한 기록을 냈다. 서비스 초반 유저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으나 긴급 서버 증설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미와 남미, 유럽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스팀에서 글로벌 게임 순위 30위 대, 국산 게임으로는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동시 접속자 1만명 이상, 순방문자(UV) 10만 명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배틀그라운드’가 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론칭한 배틀그라운드는 최다 동시 접속자 수 54만 명을 기록하며 스팀 내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공식 누적 매출이 1억 달러(약 1130억 원)에 달한다. 올해 스팀에서 유일하게 100만 장 이상 판매된 게임이기도 하다.

이에 ㈜NS스튜디오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 서버를 오픈하고, 다양한 형태의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무료 및 유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상규 NS스튜디오 대표는 “우수한 타격감과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블랙스쿼드는 북미와 유럽 유저들이 선호하는 정통 FPS 게임으로, 국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침체되어 있는 국산 온라인 게임 시장에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 블랙스쿼드 등의 게임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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