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개교40주년 기념 '김상옥 항일투사' 플래시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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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개교40주년 기념 '김상옥 항일투사' 플래시몹 진행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8.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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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숨겨진 독립투사, 잊혀진 항일투사 찾기' 추진 사업의 첫 인물로 한지(漢志) 김상옥(金相玉) 의사를 재조명하는 플래시몹(Flash Mob)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상옥 의사의 항일투쟁을 재현하는 이번 플래시몹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11시 서울역 신역사 광장과 오후 3시 동대문 한양성곽공원(구.이대부속병원, 구.동대문감리교회 옛터)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협성대학교의 이미지를 정립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을 중심으로 역사적 장소에서 민족적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협성대는 항일영웅 김상옥 의사의 독립투쟁을 부각시키는 '플래쉬 몹' 행사와 더불어 동대문 한양성곽공원에서 '감리회 독립운동가 100인 사진전'과 '근 현대사 자료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독립운동의 산 정신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성대학의 모체인 상동교회는 일제의 만행에 항거한 수많은 독립투사들 중 숨겨진 독립투사들의 활약상과 민족정기 고취의 증거들을 발굴하는 산파 역할을 해왔다.

현재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고문: 전명구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박민용 협성대 총장 △대회장: 민승 목사 △부대회장: 서철 목사(상동교회 담임목사), 권승달 장로, 김진혁 부회장, 이풍구 장로, 김철중 장로, 김명숙 장로 △준비위원장: 이강전 장로 △기획위원장: 백영찬 장로로 구성돼 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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