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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OBS 재허가 이행실적 보고, 문제와 대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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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OBS 재허가 이행실적 보고, 문제와 대안’ 토론회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1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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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방송 정상화 방안 집중 논의
지난 16일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주최한 ‘OBS 재허가 이행실적 보고, 문제와 대안’ 토론회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OBS 방송 정상화를 위한 긴급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OBS 재허가 이행실적 보고,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박남춘·박찬대·송영길·신동근·유동수·윤관석·홍영표 등 인천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민주당 인천시당과 OBS 미래방송 기획단, 전국언론노동조합 OBS공대위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이 ‘OBS 경영혁신 계획 검토와 대안적 접근’을 제목으로 주제 발제를 했으묘, 김경율 참여연대 금융센터 실행위원, 이영주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연구교수, 유진영 전국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장 등 4명의 패널이 참석해 광고 시장의 위축, 방송법의 지부 제한, 방통위 지원 정책 부재라는 외적 요인에만 원인을 돌리고 있는 경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OBS 경영실태 등의 사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수 국회의원은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OBS의 위기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국회차원에서 정상화를 위한 대안 제시가 가능한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찬대 국회의원은 “언론의 존재 의미는 단순히 시장논리로만 평가할 수 없고 경인지역 시민들의 언론 주권 제고를 위해서도 지역 방송의 활성화는 중요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명한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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