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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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긴급 지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8.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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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까지 도내 3000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남양주와 광주시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것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며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15일부터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17일까지 3000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에만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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