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내포신도시에 국제 규격 수영장 짓는다
상태바
내포신도시에 국제 규격 수영장 짓는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15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스포츠센터 연구용역 중간보고... 2021년 1월 개관 목표
충남스포츠센터가 들어설 부지<사진= 충남도>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건립 추진 중인 충남스포츠센터 내에 국제 규격 수영장이 들어선다.

도는 14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충남스포츠센터 밑그림을 보면, 부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측 1만 1196㎡, 북측 9419㎡, 총 2만 615㎡이다.

2개로 나눠 짓게 될 건축물의 연면적은 8965.2㎡이다.

충남스포츠센터 남측 부지에는 체육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장애인훈련장과 에어로빅시설, 헬스장, 스쿼시장,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을 설치한다.

체육회관 지하층에 마련할 수영장은 3750.9㎡ 규모로, 국제대회가 가능한 50m 10레인과 25m 풀, 편의 및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북측 부지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체육 행정 지원 관련 시설로는 종목단체 및 협회 사무실과 강당, 의무실 등을 마련하며, 도민 편의시설로 휴게실과 매점, 용품 판매점, 북카페 등을 설치한다.

투입 예산은 기반공사 63억 7000여만원, 건축공사 196억여원 등 총 310억원 안팎이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를 토대로 이달 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하고, 연내 부지 매입,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인 충남스포츠센터는 충남 체육 발전 역량 결집 및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들의 체육 활동 기반이 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