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의원(전주 갑)이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58분 전주 완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조사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선 김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지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 4분께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는 혈흔과 흉기가 발견됐다.
이후 김 의원은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SNS를 통한 언급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입장 발표 없이 다음날 아내가 있는 미국으로 출국해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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