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축구를 구해줄 신태용호 1기가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오는 31일 이란, 9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혈전을 치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베테랑 발탁이다.
그동안 대표팀에 기강과 분위기를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 염기훈을 선택했다.
특히 수비라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최근 슈퍼루키로 찬양받고 있는 김민재가 선택을 받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영권 역시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특히, 부상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했던 손흥민과 기성용 역시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호 1호는 오는 2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 명단
FW : 이동국(전북 현대), 김신욱(전북 현대), 황희찬(잘츠부르크)
MF :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염기훈(수원 삼성),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 두하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FC),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디종)
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최철순(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고요한(FC서울)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