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 "GTX-B노선(송도~서울역~남양주 마석)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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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GTX-B노선(송도~서울역~남양주 마석) 본격 추진된다"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7.08.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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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마석평내호평역~서울역 30분이내 도착...'경춘선'도 용산역까지 연장운행
조응천 국회의원(더민주, 남양주갑).

[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갑구)은 1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원회'에서 GTX_B노선(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GTX_B노선은 당초 인천 송도에서 청량리 구간으로 추진됐으나, 국토부에서 사업편익비용 및 지역의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 남양주(마석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심사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조응천 의원 등의 강력한 요구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당선이후 문재인 정부 100대과제 발표 과정에서, GTX_B노선등의 지속추진등을 명시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왔다.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GTX_B노선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내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인데, B/C가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예상되어 무난히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청량리를 거쳐 경기도 마석까지 총 80.0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5조9083억원으로 추산됐다.

GTX-B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 마석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약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예상운임은 3000원~4000원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기존 경춘선 전동열차도 상봉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운행도 가능해지게 된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총선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한 경춘선 복복선화를 통한 용산역 연장운행 및 GTX_B노선의 남양주 유치사업의 일차 관문을 어렵게 통과했다"며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및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정부와 협의하여 신속·정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규 기자 veve85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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