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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에 열대 태풍 '프랭클린'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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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에 열대 태풍 '프랭클린' 북상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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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멕시코 툴룸 해안에 태풍 '프랭클린'이 북상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멕시코시티=AFP) 7일(현지시간) 멕시코, 벨리즈, 과테말라에 허리케인급의 열대 태풍 '프랭클린(Franklin)' 이 북상 중이며, 밤사이 멕시코 남부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클린은 시속 96km로 현재 멕시코 유카탄 반도(Yucatan Peninsula)를 향해 이동 중이다. 

이에 따라 캐리비안 리조트 타운인 칸쿤(Cancun)과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 해안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유카탄 반도에 접근하면서 태풍 풍속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프랭클린'은 육지에 상륙 후 허리케인 급의 여파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멕시코 동남부에 위치한 킨타나 로(Quintana Roo) 주에는 위험 경계 신호인 황색경보가 발령됐으며, 해안가에 거주하는 300여 명을 대피시켰다. 

정부는 주민들에게 밤에 실내에 머물 것을 권장했으며 체투말(Chetumal) 공항을 임시 폐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벨리즈 정부 또한 경보를 발령해 태풍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 밖에 과테말라 북부와 북동부에는 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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