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황우여 한나라당,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물밑 접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당 원내대표 측은 "오늘 만나지 않았으며 회동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선 비준안 처리의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유지 여부를 놓고 좀처럼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다, 한나라당이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한미 FTA 비준안의 국회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청할 가능성까지 열어 둬 논란이 예상된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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