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혁신과 통합, 시민 주도의 혁신적 통합정당 제안
상태바
혁신과 통합, 시민 주도의 혁신적 통합정당 제안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1.06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야권통합을 위한 시민단체인 '혁신과 통합'이 6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적 통합정당으로 시민주도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 가자"고 제안했다.

기자회견에서 '혁신과 통합'은 "대한민국은 시민의 힘으로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87년 6월항쟁과 2002년 노란 물결, 2008년 촛불은 모두 시민들이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도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였다"며 "위선과 탐욕, 반칙과 특권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었고 승자 독식의 시장만능주의와 민생 외면에 대한 시민들의 반격이었으며 구태와 불통의 낡은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과 통합' 측은 "이제 시민들이 또 다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고 정권교체로 2013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혁신과 통합' 측은 '시민 중심의 혁신적 통합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시민인 정당, SNS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정당,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는 정당, 시민이 직접 공직후보자를 선출하고 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당, 지역의 시민자치에 기초한 분권형 정당, 혁신의 토대위에 각 정치세력이 협력하는 연합정당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통합을 위해 '혁신과 통합' 측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당, 새롭게 혁신하며 크게 하나 되는 정당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데 헌신하고 기여하겠다”며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을 제안한 오늘(6일)부터 공개적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계각층과 시민사회 단체, 새로운 정치주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에 함께하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각 정당의 지도부를 공식적으로 방문해 우리가 만들어 나갈 혁신정당의 모습과 통합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고 이미 각 당에 지도부 면담을 정식으로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과 통합'은 "혁신적 통합정당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제 2012년 승리를 향한 길,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이 시작됐다. 관성과 이기심을 버리고 분열과 대립을 넘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복지 공동체를 향한 대장정을 새로운 혁신적 통합정당으로 개척할 것이며 시민이 승리하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