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에 둥지를 튼 네이마르가 발롱도르를 위한 퍼즐 맞추기 나선다.
네이마르가 드디어 PSG 유니폼을 입는다.
PSG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5년, 등번호는 10번을 부여했다.
네이마르는 “PSG로 오게 돼 행복하다. 이곳의 야망과 열정이 나를 매료시켰고,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PSG에 둥지를 튼 네이마르는 발롱도르 완성을 위해 퍼즐 맞추기에 나선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축구선수로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와는 거리가 멀었다.
브라질 국가대표에서는 자타공인 에이스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축구 황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할 정도로 능력은 타고났다.
하지만 이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에 철저히 가려졌다.
전술, 스포트라이트 등 모든 면에서 메시를 조명하고 있었다. 그가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할 동안 네이마르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가 돈 때문에 PSG를 선택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운을 뗀 뒤 “그는 리더가 되길 원한다. 발롱도르를 받길 원한다”고 네이마르의 새로운 선택의 이유 중 하나는 발롱도르가 있음을 확신했다.
리더가 되기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한 네이마르. 그 중심에는 발롱도르라는 목표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