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중부지방에 집중된 늦은 장마…기상청, 충북 1개월 기상 전망
상태바
중부지방에 집중된 늦은 장마…기상청, 충북 1개월 기상 전망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7.08.03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
이달 강수량 첫째 둘째 주 평년과 비슷, 셋째 넷째 주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
장마기간(7.1∼7.29) 충북지역의 누적강수량(㎜) 및 강수량 평년비(%) <자료 제공=청주기상지청>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청주기상지청의 올해 장마특성 분석에 따르면,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시작된 중부지방 지난 7월 장마는 지난달 1일에 시작돼 지난달 29일에 종료돼 총 장마기간 29일로 평년보다 3일 짧았다.

장마 기간 동안 충북지역은 평균 19.5일의 강수가 있었으며, 총 강수량은 491.1mm로 평년 331.5mm보다 많았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으며, 지난달 16일 청주에 290.2㎜ 집중호우가 내려 기상청 관측 이래 일 강수량 1위를 경신했다.

이에 청주, 천안, 괴산 등 중부지방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다수의 수해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서 3일 10시에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 <자료 제공=청주기상지청>

한편 3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기상 전망(8월 14일~9월 10일)에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첫째 주(8월14일~8월20일)와 둘째 주(8월21일~08월27일) 평년과 비슷하고 셋째 주(8월28일~9월3일)와 넷째 주(9월4일~9월10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