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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펀 피아노'교육 과정 중앙대 평생교육원 개설한 김선옥 교수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선옥 교수<사진=김혜성 기자>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우리 주변에는 음악을 전공하고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배운 음악을 남들에게 가르쳐 보고 싶은 꿈을 가진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랫동안 쉬어 자신감이 떨어지고 강습 방법에 대해서도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 막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도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가 망설여질 것이다.

더군다나 어린이 인구가 줄어 학원 경영도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또한 현재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도 피아노를 좀 더 쉽게 가르치는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한 번씩은 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똑같이 해오던 한 피아노 전문가가 새로운 레슨 방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선옥 교수는 지난 30년간 피아노 학원을 직접 운영해오며 터득한 피아노 강습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펀 피아노(FUN PIANO)'라 이름 짓고 이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다. 또한 올해 초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펀 피아노 강습법 본격 보급에 나서기 위해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펀 피아노(FUN PIANO)' 과정을 개설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펀 피아노’ 강습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김선옥 교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김선옥 교수와 일문일답이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선옥 교수<사진=김혜성 기자>

<편집자 주>

Q : ‘FUN 피아노’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김선옥 교수(이하 ‘김’) : 기존의 강습법은 가르치는 대상 한명에 대해서 교육이 이뤄지는 1대1 교육 방식 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 동시에 여러 명을 대상으로 한 1대 다중의 방식으로 피아노 교육을 놀이방식으로 만들어 배우는 사람이 놀이를 하며 재밌고 저렴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방법이다.

피아노를 익히는 과정에서 필요한 6가지 사항. 즉 높은음자리표계이름, 낮은음자리표계이름, 건반위치, 박자, 손가락 번호, 손가락 힘기르기등의 요소를 모두 각각으로 나눠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선의 계이름 인지과정을 하나, 둘, 셋 놀이로 만들어 진행하거나 음표를 리듬놀이로 진행하며 재밌게 구성하고 그외 다른 요소들도 하나씩 떼어내어 놀이로 배운다. 이 과정을 이동이 어려운 피아노가 아닌 키보드로 가르친다. 키보드는 이동이 쉽고 여러 가지 음색과 리듬, 효과음 등이 내장되어있어 배우는 학생들이 재미있어 한다.

FUN 피아노 과정으로 놀이를 하며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사진=김선옥 교수>

Q : ‘FUN 피아노’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김 : 피아노 배우기는 왜 어려울까, 피아노는 왜 꼭 개인 지도이여야만 할까, 피아노 교육을 개인 지도가 아닌 그룹 지도로 만들 수는 없을까, 피아노 교육을 놀이로 가르칠 수는 없을까, 기타나 우쿨렐레와 같은 다른 악기처럼 이동이 쉬울 수는 없을까, 중앙대학교 피아노학과를 졸업하고 강남 대치동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끈임 없는 고민을 해왔다. 그런 고민에 대한 답을 얻고자 숙명여대 대학원에 입학하여 음악심리학, 음악치료학, 유리드믹스등을 공부하며 새로운 페러다임의 음악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외국 선진 프로그램과 같은 좋은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다 생각했고 또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음악을 체계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쉽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러한 고민들을 한데 모아 오랫동안 학원경영을 하며 학생들을 가르쳐 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펀 피아노(FUN PIANO)’프로그램을 개발 하게 됐다.

Q : 현재 ‘펀 피아노’ 프로그램은 어떻게 보급 시키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김 :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의왕시에 있는 문화 센터와 여성 회관 및 초등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한 ‘펀 피아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8세부터 80세 까지 함께하는 ‘숲속 연주회’, 레일 바이크를 타러온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제4회 FUN 피아노 캠프’, ‘백운예술제’ 참가, ‘이레 장애인 교회 연주 봉사’등 아름다운 경험들을 많이 했다.

Q : ‘펀 피아노’ 프로그램으로 레슨을 받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김 : 여러 가지 사정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50~70대 분들이 저렴하게 즐기면서 피아노를 배울 수 있어 너무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로 85세 왕 언니 회원분들이 7년째 함께하고 있고 어린이들도 놀이를 하면서 피아노를 배우니 흥미롭고 즐거워한다.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

Q :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김 : 30년 동안 피아노를 가르치며 터득한 노하우를 집대성한 ‘펀 피아노’ 강습법을 많은 강사님들에게 보급시키고 싶다. 키보드라는 건반악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대중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고 좀 더 저렴하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도록 하여 ‘8세부터 80세까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 ‘Fun 피아노’ 강사, 교육자 과정을 개설하였고 올 9월부터 강의 할 예정이다.

뜻이 맞는 강사님들을 이번 교육 과정에서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펀 피아노’과정을 이수한 강사님들과 함께 기타나 우쿨렐레, 색소폰처럼 건반악기도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시키기를 희망한다. 또한 함께 피아노나 키보드 교육 시장을 개척해보고 싶다. 학교에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있다. 현재는 우크렐라나 기타 등에 편중돼 있는데 키보드나 피아노는 상대적으로 보급이 적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Fun 피아노’ 강습법을 널리 보급하여 많은 문화계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도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의 해답중 하나라고 감히 자부한다.

이번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FUN 피아노‘과정이 전문 강사를 배출하는 1회 이기 때문에 더욱 애정이 많이 간다. 부수적인 혜택도 클 것으로 본다.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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