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체제 하에서 "도둑 정치(kleptocracy)"로 보여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직 미 정부 윤리국 수장이 월요일 공개된 한 인텁를 통해 말했다.
월터 쇼브(Walter Shaub) 전 공직자 윤리국(OGE) 국장은 가디언 紙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의도적으로 이익을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야한다는 자체로도 충분히 나쁜 상황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보인다는 자체만으로도 행정부에 대한 신임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를 도둑 정치라고 말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며, "미국은 그 보다는 더 나은 것을 의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7월 OGE 국장 자리에서 물러난 쇼브는 트럼프가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사업과 정치적 이해를 혼합하고 있는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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