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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해 풍수해보험 본인부담률 대폭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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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해 풍수해보험 본인부담률 대폭 낮춘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0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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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하반기 풍수해보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 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해 하반기에는 풍수해보험 군민 본인 부담률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일부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주는 제도이며 피해 발생 시 복구 기준의 최대 90%까지 보상을 해주는 선진국형 정책보험이다.

보험 지원 금액은 일반 주택 가입자의 경우 전체 금액의 최대 55%를 지원하고 개인 부담률은 45%였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전체 금액의 최대 91%를 지원해 개인 부담률은 9%까지 낮아지게 된다.

보험 가입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군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보험 가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예산군청 안전관리과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NH농협 손해보험 등 판매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군은 하반기 풍수해보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31일 군청 별관에서 보험 관련 전문가를 초빙 읍·면 풍수해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험에 대한 이해와 올해 달라지는 제도, 가입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 등과 같은 재난 발생으로 군민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많은 군민과 단체가 보험에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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