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고양시는 그동안 소중한 재활용 자원임에도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던 종이팩 재활용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우수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등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고양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지급기준은 각 200㎖(100매), 500㎖(55매), 1000㎖(300매)당 고급화장지 1개다.
또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분리수거 비닐봉투, 마대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가정이나 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이 소중한 자원인 만큼 배출할 때부터 일반폐지와 분류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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