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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탈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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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탈환 성공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7.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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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라이트헤비급 전 타이틀 홀더 존 존스(30, 미국)가 KO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UFC 214에 출전한 존스는 부상 등 갖가지 사건 사고로 미뤄졌던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부터의 라이벌이자 챔피언 데니얼 코미에(38, 미국)와의 2차전 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파운딩으로 실신 KO승리를 챙겼다. 

장기인 오블리킥 등을 활용해 거리싸움을 제압, 첫 라운드를 가져갔던 존스는 첫 라운드 후반부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코미에의 압박에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줘야 했으나, 하이킥 기습으로 상대의 두부를 정강이로 걷어찼다. 

비틀거리는 상대를 플라잉 니 킥 등, 추격타로 압박해 쓰러뜨린 존스는 엎어진 라이벌에게 파운딩을 연사,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승리를 확정, 벨트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웰터급 타이틀 전과 여자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타이론 우들리(35, 미국)과 소원하던 자신의 체급에서의 타이틀 전에 나선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32, 브라질)이 각각 판정승과 TKO로 챔피언으로 남았다. 

3차 방어전에 나선 우들리는 가끔 타격을 날려오지만 결국은 그라운드 게임을 노리는 탑 클래스 유술가 데미언 마이아(39, 브라질)의 태클을 완벽히 막아내며 안와골절을 만들어 주는 등 타격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전 타이틀 홀더 저메인 드 란드미에의 대전 거부로 인빅타 FC 챔피언 토냐 에빈저(36, 미국)와 페더급 챔프 결정전에 나선 사이보그는 타격을 피해 드러눕는 등 상대의 소극적인 경기에 애를 먹었으나, 타격 압박을 거듭한 끝에 클린치 니 킥 연사로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오뱅 생 프루 전에서 초살 KO승리를 기록했던 헤비급 킥복서 볼칸 우제드미르(27, 스위스)는 또 한번 초살 KO승을 가져갔다. 체급 랭킹 3위 지미 미누와(37, 잉글랜드)가 클린치를 걸어오는 것을 숏훅과 어퍼컷의 컴피네이션으로 데미지를 안긴 우제드미르는 레프트 후 푸쉬로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부상당한 정찬성대신 제이슨 나이트(25, 미국)의 도전을 받아들인 페더급 3위의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은 상대의 타이트한 하체 관절기 시도를 탈출하자마자 타격 샤워로 나이트를 그로기에 몰아넣었고, 견디다 못한 상대의 태클을 뜯어낸 라마스는 클린 히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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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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