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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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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환영"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1.03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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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3일 민주노동당은 서울시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예산 편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민노당 신창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대로 내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이는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반값 등록금 약속을 지킨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폭정으로 고통 받고 답답한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무엇보다 소수 특권층 부자가 아니라 서민들이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박원순 시장을 선택한 서울시민들의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서울시립대 1개 대학에서만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일은 아닐 것이고 천문학적 등록금으로 인한 대학생과 대다수 서민의 고통이 어디 서울만의 문제이겠는가”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이제 우리 국민은 투표하면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 국민의 살림살이가 좋아진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야권이 승리해서 서울시민의 소중한 쾌거를 국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래서 등록금 걱정 없고 병원비 걱정 없는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사회를 국민의 힘으로 실현시켜 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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