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마옥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본격적인 농작물수확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5개반 28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은 담당 지역구를 지정하여 오는 11월까지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방지와 포획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최근 농작물을 비롯한 분묘훼손 등 피해가 증가되고 있어 예년에 비해 한달여 앞서 이달 7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을 개시했다.
포획대상 구역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외구역과 도시공원, 문화재 보호구역, 관광지 등을 제외한 군 전역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가는 군청 환경산림과, 또는 피해지역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가 날로 늘고 있어 조기에 포획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피해 농가의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확기 피해를 최대한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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