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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 생기한의원 최진백 원장 “아토피, 원인 치료로 재발막아야 완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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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 생기한의원 최진백 원장 “아토피, 원인 치료로 재발막아야 완치 가능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7.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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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 온 딸이 얼마 전 아토피가 또 재발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치료를 받을 때만 좋아지고 멈추면 다시 재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사춘기인 딸이 마음까지 상처받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서구 월평동에 사는 주부 신모(45)씨의 말이다.

신 씨 자녀의 경우처럼 아토피는 재발이 잦은 면역성 질환이다. 치료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발하는 질환이다.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 생활 관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만났다.

▲ 아토피의 발생 원인은?

아토피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파악한다. 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내부 장기와 피부 내부에서 아토피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 아토피는 재발도 심한데?

아토피 치료에서 일반적인 대증요법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올라오지 않도록 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차단하는 치료를 많이 하게 된다.

대증 요법만을 시행했을 경우 일시적인 증상 호전은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되기 어렵다. 따라서 재발을 막으려면 인체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근본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 아토피의 한의학적 근본 원인치료는?

아토피의 한의학적 근본 원인 치료는 한약치료다. 한약치료는 인체의 기혈 순환을 도와 저하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함께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한다.

이와 함께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는 약환 치료, 아토피 발생 부위에 직접 시술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 하고 재생시키는 침 치료,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액을 아토피 발생 부위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침 치료를 한다.

또한 발생 부위에 강력한 열감을 전달해 염증을 억제하고 기혈 순환과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약뜸 치료와 사혈요법, 광선치료 등이 어우러지는 근본 원인 치료를 한다.

▲ 아토피 환자의 생활 관리도 중요한데?

아토피 환자는 피부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땀을 자주 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 목욕이나 운동 후 반신욕을 자주하여 피부의 혈류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한 햇볕을 자주 쬐어 주면 피부 면역증진에 도움이 되며 먹는 것도 중요한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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