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맛집 '오다리집'이 지난해 4월 중국 여행사 '씨트랩'에서 운영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미식림의 2017년 간장게장 맛집으로 등록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식림은 '중국판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며, 금번 맛집 등록은 중화권 관광객의 '맛있다'는 후기와 씨트립 자체 평가 등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
음식점 측에 따르면 오다리집 간장게장, 연평도산 암꽃게를 선별해 각종 한방재료 및 바다 해초를 적절한 비율의 비법간장에 넣어 숙성시켜 한방 냄새가 나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비린내, 짠맛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간장게장전문점에서는 중간(M)크기 암꽃게를 사용하지만 오다리집은 L사이즈도 판매하며, 약 1.5배 정도 알이 많은 등, 다양한 이유로 미슐랭 가이드 맛집에 선정됐다는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K-Pop 유망주들의 라이브를 감상할수 있는 한류레스토랑으로 오다리집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오다리집이 K-Pop 레스토랑이 된 이유는 가수 출신이자 작곡가 겸 음반 프로듀서인 아이티엔터테이먼트 박상현 대표가 k-Pop과 한식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형 한식 레스토랑을 전세계에 전파하고자 하는 바램에서 오다리집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위대한탄생 2의 전은진, K-Pop 스타 윤현상, 프로듀서101시즌 2의 한민호·이서규 등이 오다리집에서 라이브를 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합니다.
해당 음식점은 해외 고객이 북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인 마미코 씨는 " 라이브를 들으며 간장게장을 먹기위해 도쿄에서 두달에 한번꼴로 서울 오다리집을 방문한다"며 "그러면서 자연스레 면세점도 가고 쇼핑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동방신기, 박시후, 샤이니, 슈퍼주니어, 김경진, 김정민 등 수많은 스타가 방문했으며, '일본의 백종원'으로 불리워지는 일본음식 전문 MC 히코마로 씨는 "오다리집 간장게장은 한번 맛을 보면 그 여운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