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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용득 자유한국당 진주을 당협위원장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자유한국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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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용득 자유한국당 진주을 당협위원장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자유한국당 만들 것”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7.2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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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수정당 신뢰 회복하고 당원들 자긍심 회복에 모든 열정 쏟을 것”
하용득 자유한국당 진주을 당협위원장<사진=노지철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KNS뉴스통신은 25일, 하용득 자유한국당 진주을 당협위원장을 만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하용득 위원장은 “정통보수정당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원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하용득 당협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자유한국당을 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지난 1월 31일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2월 22일 운영위원회 의결로 진주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보수정당 맥을 이어온 정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울 시기에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중임을 맡게 됐다.

▲ 자유한국당 위원장으로 들어오게 된 계기는?

고향인 진주에서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은사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가르침이 평생교육의 토양이 되었고, 검찰과 기업 등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보람 있는 생활도 했다. 이제는 사회에서 배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미력이나마 진주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픈 시기에 해방 후 70여년간 이 나라를 지키고 키워 온 보수가 처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어려워 숙명적으로 자유한국당 위원장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홍준표 당대표가 새로 취임해 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개인적으로 고려대 선배이며, 검사시절 같이 보낸 적이 있다. 젊은 시절 패기와 추진력을 갖춘 홍 대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국민을 위해 강도 높은 개혁으로 당을 혁신시켜 나아가리라 믿는다. 진주을 당협도 이에 발맞추어 지역 민심과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

▲ 지역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어려운 시기에 당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많은 당원들을 만나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바람,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속 깊이 세기면서 제가 맡은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를 다 시 한 번 깨닫게 됐다. 진주을 지역의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당원 한분 한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

▲ 지역 단합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정통보수정당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원들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인 것 같다. 이후 흐트러진 진주을 지역의 자유한국당 조직을 강화하고 당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소관업무를 극대화 시켜 원활한 당무는 물론 유기적으로 보완 협조해 가장 우수한 당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 지역 위상 강화에 대한 방안은?

제1야당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박탈감을 치유하고 지역을 지켜온 보수로서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후 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위원들을 구성해 시민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지역발전에 당협이 기여도를 높여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지역 당협 위원장의 감투보다는 몸과 행동으로 실천해 시민들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실무형 당협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당협위원장의 행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지만 아직 딱 부러지게 결정한 건 없지만 기회가 되고 책임이 주어진다면 어떤 자리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뭘 하겠다고 결정짓기에 앞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원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 끝으로 진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와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진주시가 잠에서 깨어나 꿈틀대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행정과 기관, 정당 모두가 힘을 합쳐 미래 천년 도시 진주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치도 행정도 모두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불변의 가치위에 자유한국당 진주을은 진주시 발전과 시민, 나라를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 진주을은 지역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을 천명으로 알고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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