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가슴 확대 수술 받을 때, 숙지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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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가슴 확대 수술 받을 때, 숙지해야 하는 것은?
  • KNS뉴스통신
  • 승인 2017.07.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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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가슴 성형을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 병원이 좋고, 어떤 점들이 특징인지 검색을 해봐도 관련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망설이는 여성들 역시 많다.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대개 감촉도 좋고, 모양도 마음에 들어야하고 무엇보다 수술한 티가 적은 것을 우선순위로 둔다.

가슴 확대 수술은 성형 수술 중에서는 규모가 큰 수술에 속한다. 보형물(임플란트)로 유방 성형을 한다면, 우리 신체에 들어가는 보형물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이다. 따라서 보형물 선택도 중요하다. 병원마다 이벤트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값싼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담을 가기 전에 보형물의 회사 이름과 수술 후에 보형물 관련 보증서를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작정 싸다고 좋지는 않다. 안전하고 품질이 보증된 임플란트를 넣는 것이 현명하다.

지방으로도 가슴을 키울 수 있다. 바로 지방이식인데 요즘 뉴스에서 지방 석회화, 지방 괴사 등 무서운 합병증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망설여진다. 유방 건강 검진을 꾸준히 받고, 안전하고 섬세하게 지방이식을 시행하게 된다면 좀 더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무작정 지방을 많이 넣어준다는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가슴 모양에 맞게 지방이식을 해주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유방암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라이안성형외과 최상문 원장, 사진=손은경 기자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가슴을 만졌을 때 어떻게 하면 가장 모를 것인가? 바로 촉감이다. 만졌는데 딱딱하고 모양만 좋다면 수술한 것을 알리고 다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라이안 성형외과 최상문 원장은 “촉감을 차지하는 것은 두 가지 요소"라며 "임플란트가 얼마나 부드럽고 말랑한지와 임플란트를 싸고 있는 피부와 살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가슴 보형물로 가슴의 사이즈를 1차적으로 키우고 피부밑에는 지방을 이식해 보다 자연스러운 촉감을 가져오게 한다. 모유가 나오는 유선 조직에는 지방을 이식하지 않고 겉의 피부밑에만 이식을 하기에 유방을 검진할 때도 더욱 수월하다.

최 원장은 "이번 여름에 인생 비키니샷을 찍고 싶다면 앞에서 이런 내용을 머릿속에 잘 넣어두고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하고 모양과 촉감을 동시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NS뉴스통신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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