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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생산·유통 계란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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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생산·유통 계란 모두 안전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1.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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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위생사업소, 살모넬라균·항생제 검사 결과 적합 판정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우유와 함께 완전식품으로 평가되는 계란은 저렴한 가격과 영양가치 때문에 전 국민이 애용하는 축산물인 만큼 생산농장과 대형 계란 유통센터를 직접 방문 수거해 살모넬라균 오염과 항생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해 411농가 3천435건에 이어 올해 10월 현재까지 538농가 3천947건에 대해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 계란 생산 농가 32개소와 무안 소재 대형 계란 유통센터 1개소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인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고병원성 AI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칫 야기될 수 있는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련업계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호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수거검사 뿐만 아니라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장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지도·홍보를 실시해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1일부터 관련법 개정에 따라 계란을 유통할 때 포장을 하고 포장지에는 유통기한, 생산자명, 판매자명 및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계란을 수집 판매하려는 사람은 일정 시설을 갖추고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을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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