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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중소벤처기업부 기대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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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중소벤처기업부 기대감 크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7.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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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 기대 높아
‘중기 좋은 일자리 창출’‧‘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기’‧‘포용적 성장’ 등 기대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기대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3일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바란다,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곳 중 7곳(68.0%)은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응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대 이유로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개정·발의 등 영향력 확대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개편(48.5%) ▲중소기업 관련 예산 확대로 자금조달 용이(47.1%) 등을 꼽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정책분야로는 ‘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응답한 비율이 44.0%로, 현재 중소기업들이 처한 불공정한 경제환경에 대한 개선을 매우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를 기대하는 이유

이와 함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의 소통능력’(36.0%), ‘중소기업 관련 전문성’(35.0%)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통방안에 대해서는 ‘SNS활성화 등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창구 다양화’(35.0%), ‘정례 간담회 개최’(31.0%) 등의 방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 부처와 현장의 소통에 대한 요구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 스스로는 ‘기술경쟁력 강화’(60.0%), ‘품질·브랜드 가치 제고’(39.5%) 등의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기와 포용적 성장 등을 추진하는 정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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