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저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중앙 은행 총재인 마리오 드라 기 (Mario Draghi)의 발언으로 유로가 상승했다.
드라기 총재는 ECB가 채권 매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기 시작할 시기에 대한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가을 해당 이슈가 아젠다가 될 것이라고는 전했다. 애널리스트들 역시 최근의 유로 랠리를 멈출만한 발언을 그가 회피했다는 점을 주시했다.
한편 그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 랠리의 모멘텀을 상실한 후 파리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독일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는 3 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다우 지수와 S & P500 지수는 수요일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목요일은 하락마감했다.
드라기가 정부와 회사 채권 매월 600억 유로 (690 억 달러)의 대규모 매입을 은행이 곧 종료할 것이라는 예상을 경시하면서 ECB는 주요 금리를 변동없이 유지했다.
또한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확실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는 지속적이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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