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운동으로도 관리 어려운 부위, 지방조직 연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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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운동으로도 관리 어려운 부위, 지방조직 연소하려면?
  • KNS뉴스통신
  • 승인 2017.07.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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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몸매와 연관된 콤플렉스를 두고 많은 이들이 개선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특히나 대부분 한국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외모 수준을 하향 평가하는 성향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콤플렉스 또는 고민거리로 여기는 이들이 적잖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역시 혹독한 자기관리 일환으로 먹는 것을 제한하거나 각종 운동법을 캐치해 몸매 가꾸기에 전력을 다한다.

그러나 체중 감량 시 종아리, 팔뚝살, 옆구리살, 허벅지 안쪽 부위와 같이 지방이 쉽게 쌓여 살빼기 유난히 어려운 부위의 경우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 이에 지방흡입이나 주사 시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평 엘레슈피부과 이재린 원장

이중 지방분해 약물과 저장성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해 삼투압 차이로 인한 지방세포를 부풀려 파괴시키는 HPL(저장성용액 지방용해술) 주사는 지방을 용해시켜 체내에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는 지방용해술로 환자들 사이에서 시행되고 있다. 국소 비만 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방법 HPL은 운동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부위에 주로 시술된다.

HPL(저장성용액 지방용해술) 주사는 크라리포(지방냉각용해술)와 병합하여 시술되기도 한다. 크라리포의 경우 음압으로 피부를 끌어당긴 후 상단에서 레이저로 피부를 조사하고 측면부에서 쿨링부를 작동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피부의 제일 깊은 층인 피하지방층까지 저온이 전달돼 부종경감 효과가 증대하게 되는 원리가 작용된다.

크라리포 저온냉각술은 피부에 음압을 걸어 당겨 올린 후 냉각판으로 피부 속 깊이 저온을 유지하는 시술로써 통증경감 및 부종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시술 후 일시적으로 경미한 지방층염이 발생해 지방층의 두께가 줄어들 수 있는 원리를 이용해 시술한다. 모든 시술이 그렇듯 크라리포 역시 시술 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과 현재 복용하는 약, 특이체질 등의 정보를 전문의에게 알려야 한다. 특히나 한랭에 민감한 체질 즉, 한랭알러지나 한랭글로불린혈증, 혈액응고장애, 선천성 피부 수포성질환은 시술에서 제한된다.

크라리포 외에도 HPL은 비타민 C와 E의 40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신데렐라 주사와 같이 시술되기도 하는데 체지방 감소, 피부 개선,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해당 시술법과 동시에 시술해 지방 용해 효과를 올린다.

부평 엘레슈피부과 이재린 원장은 “HPL이나 크라리포 시술 후 특별한 표시가 나지는 않지만, 음압에 의해 피부 속 출혈이 생김으로 인해 멍이 들 수도 있으며 3~7일 정도 지속되었다가 서서히 사라진다"며 "1회 시술 후 1~3개월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개인 만족도에 따라 1회 시술 후 추가 시술을 하면 효과가 증대되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KNS뉴스통신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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