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날 오전 입장 발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에 제안했던 오늘(21일) 남북군사회담이 결국 불발됐다.
북한은 우리 군 당국이 회담일로 제시했던 이날 아침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이 이처럼 무반응을 이어감에 따라 다음 달 1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중 북한의 무반응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우리 정부의 남북군사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호응이 현재까지 없음에 따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오늘 오전 10시30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회담 제의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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