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포폭스코리아 김도준 한국지사장 “사케 통해 새로운 술 소비문화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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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포폭스코리아 김도준 한국지사장 “사케 통해 새로운 술 소비문화 선도하겠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17.07.2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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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미지 기자] 그간 주류 소비는 유흥을 뒷받침하는 것에 근간을 뒀다. 단순히 술자리를 즐기기 위한 음용에 그쳤기 때문에 주류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은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의 판도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다. 이제 술은 단지 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세련된 문화를 선도하는 키워드로써 변모하고 있다.

포폭스사케(Four Fox Sake)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문화로 향유되고 새로운 문화 그 자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 이자카야나 재패니즈 다이닝에서 주로 소비되던 전통 주류인 사케는 포폭스코리아를 만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모던한 채널에서 소비되기 시작했다.

위스키나, 보드카, 샴페인 위주의 소비가 이뤄지던 기존의 모던 주류 소비 채널에서 최근 포폭스사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바틀, 최고 등급의 사케 쥰마이 다이긴죠에 해당하는 포폭스사케는 최고급 모던 사케로 하이 에너지 장소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포폭스코리아 김도준 한국지사장, 사진=윤미지 기자

포폭스코리아 김도준 지사장은 “주류소비자분들 중 대부분은 다른 술 제품군보다 다양하고 퀄러티 높은 사케 브랜드를 쉽게 접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포폭스사케는 음용 장소의 다양성과 맛의 본질에 초점을 둔 사케 제품으로 더 이상 사케가 전통적이고 오래된 주류 제품군에만 속해있지 않고 다양한 프리미엄 채널에서 소비되는 새로운 문화로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핫플레이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포폭스사케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이뿐만 아니다. 언뜻 화려한 장소에서 소비되어 단순히 비주얼에만 치중한 듯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포폭스사케는 인위적인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쌀과 물, 누룩만을 이용한 천연 발효과정을 통해 양조된 쥰마이, 원재료인 쌀을 깎고 또 깎아내는 과정을 거쳐 50% 이상 정미한 쌀만을 사용한다는 다이긴죠가 결합한 최고 등급의 사케다. 특히 포폭스사케는 물 대신 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새롭고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미네랄 함량을 높이는 동시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독보적 양조방식에 대해 김 지사장은 “모든 완벽한 마실 것의 중요한 요소는 미네랄 함량에서 오는 부드러움의 균형”이라며 “포폭스사케는 청정 눈송이를 원재료로 하여 미네랄 함량이 높고 이는 입속에서 묵직한 바디감을 느끼게 한다. 또 흔하지 않은 가라구치(물보다 무거운 밀도) 주질(酒質)로 기존 사케의 특유의 독한 향이 없어 여러 환경에서 마시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포폭스코리아의 도전은 국내 사케 소비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지사장은 “모던한 채널에서 소비되는 주류가 샴페인이나 보드카에 국한되지 않길 바란다”며 “포폭스사케의 유통 채널 확장은 술의 본질인 맛의 요소와 브랜드 스토리, 세련됨을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문화의 확대와 어우러진 결과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관심 속에서 주류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포폭스사케에 대해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폭스코리아 행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포폭스코리아

한편 포폭스사케는 서울 지역 호텔, 클럽, 바 등 여러 프리미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인상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주류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미지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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