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변정훈 교수, 역대 두 번째 한국인 AYASA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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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변정훈 교수, 역대 두 번째 한국인 AYASA 수상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7.07.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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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졸 분야 새로운 연구방향 제시 공로, 국제저널에 70여편 논문 발표
탁월한 연구 성과 이룬 ‘젊은 과학자’ 선정
<사진=영남대학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변정훈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한국인으로 역대 두 번째 ‘AYASA(Asian Young Aerosol Scientist Award)’를 수상했다.

AYASA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 내 에어로졸(Aerosol, 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로 크기는 보통 0.001∼1.0 ㎛ 정도이며, 최근 ‘미세먼지’라는 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젊은 과학자(만40세 이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AARA(아시아 에어로졸 연구학회, Asian Aerosol Research Assembly)가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변 교수는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에어로졸 학술대회(Asian Aerosol Conference)에서 AYASA를 수상했다. 변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 옆에서 격려해주고 연구에 동참해준 여러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가 날 수 있었다”고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변 교수는 에어로졸 단일분야 연구를 통해 주저자로서 70여 편의 논문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에 발표하였으며, 수십 여 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에어로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다.

특히, 에어로졸 분야에서 최초로 ‘에어로졸 유-무기입자 제조 기술’, ‘에어로졸-하이드로졸 상변화 기술’, ‘에어로졸 광유도 합성 기술’, ‘에어로졸 촉매 활성화 기술’ 등을 소개하는 등 에어로졸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 교수는 “에어로졸 분야의 글로벌 리딩 저널인 ‘Aerosol and Air Quality Research’로부터 다양한 활동을 제안 받았다. 초청 논문 준비를 포함해 에어로졸 분야 연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라며 “현재 에어로졸의 생의학적 및 환경-에너지 응용과 같은 에어로졸의 긍정적 가치창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에어로졸 분야에서 공동연구는 물론, 독자적인 연구영역의 토대를 만들어 보다 가치 있는 연구 성과를 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밝혔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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