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교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2011년 10월말 현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은 24%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취업을 못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특성화고 및 고교졸업생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장 10개월간 1,00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하여 고교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채용인원은 300명으로, 고교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턴기간 6개월은 약정임금의 70%, 정규직 전환 후 4개월은 약정임금의 60%를 지원하는데, 지원금은 최고 월 100만원이다.
특히 서울시는 고교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보호를 위해 참여기업 자격기준을 강화했다.
일반 청년인턴십 참여자격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업인 데 비해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기업으로 자격기준을 상향조정하여 보다 규모가 큰 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에 가장 우선적 기준은 2010년도 서울시 청년인턴십에 참여해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등 청년인턴십을 통해 기업의 건실성이 입증된 기업을 선발하고 급여조건이 좋은 기업이나 청년인턴의 고용유지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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