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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형 일자리 창출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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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형 일자리 창출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7.07.1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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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의 신규 일자리 시책과 2615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 진행
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김성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병종 고흥군수 주재로 ‘고흥형 일자리 창출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발굴한 53개의 신규 일자리 시책과 이를 통한 2615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에 보고된 신규시책들은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 중앙․도 일자리 시책, 여성단체와 청년과의 간담회 시 도출된 제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됐다.

고흥군은 우선적으로 분청문화박물관 실버 안내도우미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확대, 귀어가 청년 창업어장 지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책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 안심센터 운영, 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부 정책을 반영한 27개 신규시책은 실효성, 재정상황 등 종합적 검토 후, 올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610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내년부터는 미래 신소득자원 산업곤충 전문인력 양성, 농촌정착 융자지원 확대, 책놀이지도사 양성 등 26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펼쳐 나가며, 추진 중인 동강특화농공단지, 고흥 썬밸리 콘도미니엄, 고흥 우주랜드 등 산단 조성과 대규모 관광시설 구축을 통해 민간부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200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병종 군수는 “일자리는 지역을 성장시키고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최고의 복지다”면서 “일자리를 통해 군민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관심을 더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신규시책이 확정되면 추경사업은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년도 사업은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책들을 보완하여 일자리 창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고흥형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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