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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살명당 청주시 문의대교 18일 새벽 실종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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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살명당 청주시 문의대교 18일 새벽 실종자 또 발생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07.1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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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유서 2장 발견…18일 새벽 4시 20분 청주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신고
투신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전경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청주시 A사무관의 투신으로 유명세를 탄 청주시 문의대교에서 18일 새벽 2시 57분경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발견해 새벽 4시 20분경 소방서에 신고했다.

청주 CCTV 통합관제 센터는 문의대교 인근에 차량(싼타페)이 주차한 이후 장시간 미동이 없어 소방서로 연락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에 따라 출동한 경찰은 주차된 차량 안에서 유서 2장이 발견 됐으며 실종자는 청주시 금천동 소재 33세 가량의 남성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어 소방서와 경찰은 문의대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A모 과장의 투신이후 문의대교에 대해 각 부처는 안전장치와 대안 마련 중에 또 다시 실종자가 발생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A모 과장은 지나는 차량의 불빛에 의해 투신장면이 문의대교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으나 이번 실종자는 어두운 관계로 대교위에 설치된 CCTV에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A모 과장은 문의대교 건너 버스정류장 인근에 차량을 주차했으나 이번차량은 문의대교를 건너기 전 다리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난 현 상황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수해 복구로 일손이 딸리는 경찰과 소방당국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대청댐 수위가 상승해 문의대교 아래 수중 수색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실종자 처리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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