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전 미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이 오는 11월 아들을 암에 잃은 슬픔을 견디어냈는지 등을 기록한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그의 대변인은 전했다.
자서전의 제목은 "약속해요 아빠: 희망, 고난, 그리고 목적의 해"(Promise Me, Dad: A Year of Hope, Hardship, and Purpose) 이며 오는 11월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플레티론 북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즈 측에 따르면 책의 제목은 조 바이든의 아들이 사망하기 전 그에게 한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2014년 11월 가족모임에서 아들 보 바이든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괜찮을 것이라고 약속해달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당선주인 델라웨어에서 검찰총장을 8년동안 재임해온 그는 2015년 5월 30일 뇌암으로 투병하다가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플레티론 출반사 측은 조 바이든의 자서전이 '친밀한 자서전'으로 바이든의 공적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해'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서를 통해 바이든 측은 자신의 책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74세인 조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밑에서 8년간 부통령 직을 수행했다. 오는 11월 책 출판을 맞이해 미국 내 19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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