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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축산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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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축산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 선일지 기자
  • 승인 2011.04.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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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과 전국 구제역 피해 낙농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재로 ‘구제역 피해 축산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 김성수, 정범구, 이한성, 유성엽 의원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김희동 구제역 피해 낙농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구제역 피해 축산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고시 변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구제역 발생 120여일 만에 구제역에 따른 이동제한이 해제되었다. 그러나 구제역으로 인해 정들여 키웠던 가축을 땅에 파묻어야 했던 피해 축산인들은 텅 빈 축사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히 아픔을 딛고 목장을 정상화해야 할 낙농인들의 경우, 낙농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비합리적인 보상 기준으로 인해, 현재의 보상금으로 입식 가능한 젖소는 매몰된 젖소의 1/3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살처분 가축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기준 마련을 촉구하며 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고시를 변경하여 합리적인 살처분 보상기준을 제시, 유대손실보상금 또한 목장 정상화에 필요한 기간으로 연장 지급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선일지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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