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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계일학의 도시재생 전문기업 화성씨앤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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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계일학의 도시재생 전문기업 화성씨앤디(주)
  • 윤봉섭 기자
  • 승인 2017.07.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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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진솔함과 믿음·신뢰가 최대 경쟁력이자 비전

화성씨앤디(주)(대표 김충한)는 1993년 화성컨설턴트(주) 설립 이래 발전적 변화를 거듭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자문 및 분양대행부문에서 국제품질 경영인증(KSA/ISO9002)을 획득한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사업의뢰부터 시행까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철저한 분석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사업수행을 하였고 동종업계 속에서는 군계일학의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충한 대표를 만나 화성씨앤디의 경쟁력과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난이도 높은 도시재생사업의 독보적 기업
도시정비사업 또는 도시재생사업(都市再生事業)이란, 산업화에 따른 도시 발달로 인해 개발하기 쉬운 도시 외곽 지역의 기능은 팽창하는 반면, 기존 시가지는 노후·쇠락하게 된다. 

이러한 도시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업 구조 변화, 업무 시설 및 주택 개량 등을 통한 도시 공간 구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화된 도심 지역의 일반적인 현상인 물리적인 노후화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도심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보다 기존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을 재건축·재개발하는 게 훨씬 더 까다롭고 힘들다. 이유는 주택소유자의 기득권과 임대·임차인 등 이해관계를 세대별로 하나하나 모두 풀어야만 개발이 가능하고 기존 면적을 그대로 두고 더 나은 주거 및 문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그러하다.

업계 전설이 된 잠실 저밀도단지 재건축 사업
대한민국 시행부문 업계에서 100여 곳 이상의 사업실적을 가진 도시재생·정비 전문기업이 몇이나 될까. 그렇게 흔하지 않을 텐데 오늘 소개하는 화성씨앤디는 그 어려운 사업을 모두 성공리에 마쳤으니 가히 동종업계 선도주자란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기업이라 평가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 대표적 사업지를 살펴보면 전설적으로 여겨지는 3만여 세대에 가까운 송파구 잠실 5개(잠실 1~4 시영단지) 저밀도단지 재건축 사업이 잘 알려져 있고 전농 3-2, 길음 1·3·5·6 구역, 월곡 2·3 구역과 상수 2구역 등의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분양대행 등의 사업 분야에서 현재까지 서울 및 지방을 포함해 업무를 수행하였고 현재도 서울 주거타운의 랜드마크로 유력한 개포지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화성씨앤디는 개포지구 저밀도 재건축의 신호탄격인 개포 주공 2단지를 주변 5개 단지 중 최우선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득하여 해당지역 조합 설립 인가 후 2년 6개월 만에 착공을 시행하게 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고 지역 주민과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여기에 조만간 개포 시영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북아현 1-1, 가재울6, 증산4, 청량리8, 봉천14, 역촌2 구역 등의 사업을 진행·추진하고 있어 전사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충한 대표는 “송파구 잠실 5개 저밀도단지는 가장 큰 성과로 이른바 ‘맞춤형서비스시스템’을 적용해 재건된 대표적 사례로 지역과 환경의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도시 기능과 경쟁력을 높여 일거양득의 도시환경을 창출해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례로 화성씨앤디의 잠실 사업은 2009년 송파구청에서 발간한 ‘잠실 저밀도지구 재건축백서’에 등대될 정도의 역대급 성과로서 송파구 및 송파구 의회로부터 공로자 표창은 물론 서울시와 대한지적공사와 각 시공사로부터 다수의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업무 전문화로 ‘도시재생 건설의 사관학교’로 불려
화성씨앤디가 재건·재개발을 전문으로 한 기업들이 우후죽순 사라지고 생기길 반복하는 시장에서 한결같은 지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관해 김 대표는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 

“바른 길만 가자. 진실로 다가서자.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붓자는 게 우리의 경영이념으로써 이를 실천해 온 게 유일한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화성씨앤디의 발전을 가져온 주요한 실체는 재개발 및 재건축에 따른 모든 업무와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에 따른 것으로 ‘도시정비 및 도시재생 분야의 사관학교’로 일컬어질 만큼 높은 전문성과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곳이 화성씨앤디이다.

김 대표는 “각 부서장들은 저와 함께 15년 이상 잔뼈가 굵은 인재들이고 중간관리자 역시 최소 10년 이상의 근속년수를 자랑할 만큼 높은 팀워크를 가진 조직이다. 아울러 각 부서 및 직책마다 세분화된 업무시스템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일 프로그램의 프로세스를 갖추었고 정보에 대한 공유와 소통으로 민·관에서 나타나는 어떤 형태의 업무나 민원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과 소통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재에 대한 투자가 곧 사회를 위한 헌신이다
고도의 업무 능력을 보유한 기업답게 각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대한 전담팀의 운영으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철저한 업무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도시정비 관련 법률의 변경에 신속히 대처하는 순발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충한 대표는 “얼마 전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도 발표됐지만, 분명한 건 부동산 시장에 공권력이 과하게 개입되어 시장을 주도하면 더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시장 역시 경제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또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전체 내수시장이 살기 위해선 서민경제, 그러니까 건설업의 경우 건설일용직 근로자부터 바빠져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궁극적으로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충한 대표는 발전전략과 비전에 대해 “현업에 종사하며 처음엔 직원들을 현장에서 스파르타식으로 강하게 업무를 익히도록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시스템화되어 그럴 일이 없지만, 이제 능력 있는 직원들이 매우 많다. 오너로서 그리고 경영자로서 기분 좋은 승계를 하고 떠나는 것이야말로 인생 중 가장 영광된 날이 아닐까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인재의 육성이 가장 좋은 투자”임을 에둘러 말했다. 이어 “직원이 선택한 결정을 절대 존중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화성씨앤디가 지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고 본다. 도시를 재건하고 건설하는 일 자체가 사람을 위한 것처럼 인재의 육성과 투자로 도시재생사업의 명실공히 No.1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봉섭 기자 ybs77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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