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철)이 오는 10일 오전 9시 20분 베스트웨스턴 아리랑힐 동대문에서 43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연탄길’ 이철환 작가와 함께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한 학부모와의 소통 및 공감 기회를 가져 학부모의 주체적 교육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연탄길 이철환 작가와 함께 나누는 교육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이철환 작가의 기조 강연을 듣고, 서울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원탁토론을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환 작가는 기조 강연에서 학부모들에게 내 자녀 ‘마음으로 바라보기’에 대해, 내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 하는 학부모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또 남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함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기조 강연에 이어 원탁토론에서는 자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정책의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진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학부모들의 의견은 교육청 및 학교 교육정책에 반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교육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부모가 자율적․능동적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