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30일 서울시장 보선 패배에 따른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등 해야 할 일이 있는 만큼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며 자신의 사퇴 입장 번복 명분을 역설했다.
임 대통령실장은 또 "10·26 재보선 이후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물러나는) 시기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지, 참모진이 마음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실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책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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