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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허리디스크 극복가능, 양방향척추내시경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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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허리디스크 극복가능, 양방향척추내시경 치료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7.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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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기자] 평소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와 다리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한다면 요추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잘못된 자세나 노화로 인해 척추 뼈가 비뚤어진 상태로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되면서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는 증상이다.

강북연세사랑병원 곽윤호 소장은 “심하게 디스크가 밀려나왔는데도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주변 조직의 손상이 더욱 심해지고 통증으로 고통과 일상생활의 지장을 안겨주게 된다”며 “무엇보다 허리 통증 시에는 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근처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디스크가 악화된 상태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장기간의 척추 압박, 노화로 인해 골밀도와 디스크가 퇴행된 경우, 교통사고 등의 외부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장기간 허리디스크를 알아온 경우에는 발목 아래로 통증이 드러난다. 

환자에 따라 디스크의 원인도 다르고 통증의 부위도 다르므로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주치의와의 세부적인 상담과 검사가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장 중요한건 절대안정이며, 운동을 제한하고 요추에 미치는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정형외과 전문의 곽윤호 소장은 허리디스크의 가장 큰 핵심이 될 수 있는 압력에 대한 신체의 안정을 당부했다.

이밖에 얼음찜질 등을 이용한 한냉요법과 전기자극치료의 동통 및 경련 완화, 반사적인 진정작용과 순환 작용의 자극, 섬유화 된 조직의 근육경련의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사지요법, 주사요법, 약물요법 등을 통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들을 해결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치료로 유명한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는 허리디스크 환자를 위한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하여 밀려난 디스크가 제자리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한 무중력감압요법과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한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도수치료도 돋보인다. 또한 기존 절개 수술과는 차원이 다른 양방향 척추내시경술로 중증 환자와 만성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있다.

양방향척추내시경술은 절개가 아닌 최소한의 구멍을 통한 시술로 근육 손상이 적고 통증이 적다. 기존 현미경 수술보다 약 8-10배율의 내시경으로 진행하여 수술 집도의의 세밀함을 적극 발휘하여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시간이 굉장히 짧고 퇴원도 2일 정도면 가능하여 바쁜 일정과 상관없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방법으로 여성의 경우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기도 하다” 강북연세사랑병원 곽 소장은 척추 불안정증이 없는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실시할 수 있는 폭넓은 치료라고 말했다.

수술 후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주치의의 운동 처방대로 재활을 적극적으로 시행, 기존에 자세가 안 좋았다면 교정과 운동, 도수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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