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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2개사 124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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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2개사 124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가 지정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7.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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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지역 우수기업 등록 기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조달청은 올해 2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결과를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등록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광역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물품 및 서비스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회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이번 2017년 2분기에도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제4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92개사 124개상품을 지정했다.

이번 지정에서는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장치, 초고속 지문촬영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등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지정됐으며, 92개사 중 63개사가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았다.

2017년 6월말 기준 171개사 694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됐으며, 약 15억원(29개사 52개상품)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벤처나라에서 직접 거래된 실적은 약 4억원(22개사 36개상품) 이며, 벤처나라를 거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한 졸업업체들이 약 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지정된 92개사 124개상품 등 벤처나라에 등록될 상품이 확대되면서 거래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는 추천기관을 확대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 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지난 6월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3분기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은 벤처·창업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조해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해 기술보증 수수료(보증료)를 0.2%p 감면, 기술력에 대한 보증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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