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수요일인 오늘(5일)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내륙은 낮 기온 30도 이상의 더위를 보이겠고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남해안 20~60mm, 남부지방(전북과 남해안 제외)·제주도·강원영서(5일)·전북(6일) 5~40mm, 경기도·충청도(6일) 5mm 내외다.

한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오전 11시를 기해서는 서울·경기내륙, 경북남부,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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